크리모(홍원빈·박준호 공동대표)가 인쇄회로기판(PCB) 턴키 솔루션 사업에 진출하며 사업영역을 확장한다고 27일 밝혔다. 

신규사업은 회로 설계, 아트웍, 신호무결성(SI)∙전원무결성(PI) 분석, HW∙SW∙기구 개발, PCB 제조, 표면실장기술(SMT) 생산, 성능 측정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개발·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.

크리모는 위성통신용 위상 배열 안테나, 방산용 스캐너 안테나과 드론 재머 안테나, 자율주행 레이더용 고주파 안테나 등 고성능 무선주판수(RF) 솔루션을 공급해왔다. PCB 사업 진출로 고객의 초기 아이디어부터 양산까지 개발 리드타임을 단축시키고, 기술 완성도와 품질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.

크리모는 "턴키 솔루션 사업은 자사 경쟁력을 고객 맞춤형 개발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략"이라며 "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산업별 파트너십 확대, 맞춤형 고객 지원 강화로 '고성능·고신뢰성·고효율' 기술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"이라고 밝혔다.

회사 관계자는 "기존 안테나 제품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"이라고 밝혔다.

디일렉=김보연 기자 boyeon7@theelec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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